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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배종옥, 여유로운 내공+화기애애한 현장! 첫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배종옥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연출 한철수, 김용민/극본 권민수/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차영운(권율 분)의 어머니이자 곧은 신념과 완벽한 실력으로 존경받는 진진 메디컬의 병원장 ‘유정숙’ 역을 맡아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배종옥의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우아한 아우라로 현장을 물들이며 시선을 모은다. 촬영을 준비하며 스마트 패드를 활용해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병원장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세련된 비주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환한 미소를 띄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어제(2일) 방송된 3회의 촬영 현장으로, 이날은 배종옥의 ‘오당기’ 첫 촬영 날이었다고. 노련한 내공이 느껴지는 여유로움 속에서 촬영에 임한 배종옥은 인물에 무게감을 더하는 연기로 모두를 감탄하게 하는데 이어 쉬는 시간에는 스태프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극중 유정숙은 지난 1, 2회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아들 영운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이 부각되며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영운의 건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모자라 사건 수사를 당장 그만두라는 정숙의 말에 영운은 단호한 태도를 취했고, 이에 정숙은 결연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앞으로 이들의 모자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4회는 오늘(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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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레터> 배종옥, 완벽 소화한 ‘멜리사’로 개막 첫 주부터 줄 지은 호평! 묵직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텍스트의 깊은 울림배종옥의 ‘러브레터’가 순항중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A.R. 거니(A.R. Gurney)의 대표작으로 멜리사와 앤디 두 남녀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들로 구성된 매력적인 작품. 적극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을 맡은 배종옥은 지난 6일 개막 이후 첫 주 주말부터 관객들의 줄 지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오로지 편지의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상대 배우와 관객석을 향해 나란히 앉아 글을 읽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배종옥은 특유의 단단하고 묵직한 목소리로 한 단어도 흘러가지 않도록 깊이 있는 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대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연극 ‘분장실’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배종옥. 작품을 향한 그녀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모습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서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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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연극 '러브레터', 박정자-오영수-배종옥-장현성 출연연극 '러브레터 LOVE LETTERS'는 오는 10월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10월 6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에 배우 박정자, 오영수, 배종옥, 장현성이 출연한다. 본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파크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WME(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진행된다. 50여 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뤄진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미국 대표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대표작으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에 2회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988년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작가인 A.R. 거니가 직접 공연을 선보인 이후, 당대 유명 배우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며 브로드웨이 공연이 시작됐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흥행하며 장기 공연됨은 물론 카네기홀, 모스크바 푸시킨 극장에서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O.J 심슨 재판에서 배심원들을 위한 공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가,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됐다.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세계 국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두 주인공 ‘멜리사’와 ‘앤디’가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편지를 읽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섬세한 읽기와 표현, 오직 텍스트의 힘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상상력을 극도로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극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희곡의 달콤하고 슬픈 마법에 잠식되어 버린다”, “어떠한 꾸밈도 필요하지 않은 감정적 풍부함을 지닌 희귀한 작품”, “똑똑하고, 유쾌하고, 감동적이다”라는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 공연에서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정자가 출연한다. 그는 “지금도 마음속에 ‘러브레터’를 쓰고 싶고, 받아줄 누군가가 있을지 생각한다. 이 공연을 통해 다시 ‘러브레터’를 쓰고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명불허전 명품 연기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배종옥이 ‘멜리사’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그는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누구나 꿈꾸지만 흔하지 않은 이야기다. 진솔하고 때론 아프지만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멜리사’의 오랜 연인이자 친구이며 와스프(WAST, White Anglo-Saxon Protestant)라고 불리는 슈퍼 엘리트 ‘앤디’ 역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배우 오영수가 출연한다. 다시 연극 무대에 돌아온 그는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여기에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장현성이 ‘앤디’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 작품을 관객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다. 늘 꿈꿨던 작품이었는데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7년에는 영화 '러브스토리'(1970년 作)의 두 주인공인 알리 맥이 로우(Ali MacGraw)와 라이언 오닐(Ryan O'Neal)이 46년 만에 '러브레터' 무대에서 재회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박정자, 오영수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50년 이상의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우 배종옥, 장현성은 꾸준히 연극 무대를 병행해온 실력파 배우들로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하며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낸 만큼 두 커플의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최정상 배우들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러브레터 LOVE LETTERS'는 ‘라스트 세션’, ‘그라운디드’, ‘킬 미 나우’등 세련된 미장센과 흡인력 있는 연출로 인정받아온 오경택 연출이 연출을 맡아 완벽한 조화로 기대를 모은다. 오경택 연출은 “이 작품은 두 배우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령이 다른 두 커플을 섭외할 때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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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기대상 꽉 채운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지난 31일(금) 2021 SBS, KBS 연기대상에서 2021년 안방극장을 꽉 채운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우 김소연, 이상윤, 진서연, 최예빈이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은 물론, 추영우가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한층 다채로워질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소연은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매 장면 극찬을 자아내는 역대급 열연으로 지난 2020년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대체불가한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 또한, ‘펜트하우스’로 첫 안방극장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최예빈은 ‘하은별’ 역으로 분해 복잡다단한 인물의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성장세로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 대세 라이징 스타의 면모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SBS ‘원 더 우먼’에서 ‘한승욱’에 완벽하게 흡수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상윤의 활약은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인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관심이 높아진다. ‘원 더 우먼’에서 원 톱 빌런 ‘한성혜’로 독보적인 연기를 보였던 진서연은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밀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녀의 활약들이 재조명되는 동시에 진서연의 차기작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예 추영우는 지난 2021년, KBS ‘경찰수업’의 박민규 역을 시작으로 현재 방송 중인 ‘학교2021’의 정영주 역할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2021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라이징 스타로의 도약을 알렸다.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 신선한 매력까지 갖춘 그가 보여줄 성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배우 강예원, 김소연, 김태우, 배종옥, 오민석, 이보영, 이상윤, 이영은, 이청아, 천호진, 최다니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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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 카리스마 넘치는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 포착배종옥의 고혹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1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배종옥의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우아한 웨이브 머리에 검은색 자켓을 착용해 기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사로잡다가 화사한 미소로 하트를 날리는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여유롭고 노련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체불가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 안방극장, 무대, 스크린에서 쉴 새 없이 활동하며 치킨 브랜드 광고 모델까지 발탁된 배종옥.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배종옥은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으로 통하는 극작가 시미즈 쿠니오의 대표작인 연극 ‘분장실’에 캐스팅돼 8월 7일부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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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파편>, 한국경쟁 <성적표의 김민영> 대상 수상받아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5월 5일 저녁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부문별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과 배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을 비롯해 CGV아트하우스가 지원하는 창작지원상과 배급지원상, OTT 왓챠가 주목한 장‧단편, 진모터스가 후원하는 다큐멘터리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 그리고 올해 신설한 J 비전상 등 20여 개 부문의 수상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 함께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축제로서의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 같이 모여 영화를 이야기하는 기회는 소중하다고 믿는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나눈 경험이 다음 영화를 만드는 데 훌륭한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제경쟁 대상은 나탈리아 가라샬데의 <파편>에 돌아갔다. 아르헨티나의 한 군수공장에서 1995년 일어난 폭발 사건을 소재로 한 <파편>은 당시 열두 살이던 감독이 기록한 영상에서 시작한 다큐멘터리다. 작품상 또한 다큐멘터리가 수상했다.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이 연출한 <저항의 풍경>은 아우슈비츠에서 레지스탕스 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반파시스트 운동가인 ‘소냐’의 얼굴을 담고 있다. <파편>과 <저항의 풍경>이 여성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인 반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친구들과 이방인들>은 블랙 코미디 장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임스 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로 바라본 ‘현대 호주의 초상’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국제경쟁 부문을 심사한 배종옥 심사위원은 이들 세 영화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뚜렷한 독창성을 도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쟁 대상은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 연출한 <성적표의 김민영>이 수상했다. 졸업과 함께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고교 단짝의 모습을 담은 <성적표의 김민영>은 인물의 내면을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는 독특한 어법을 지닌 영화다. 첫 장편 연출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이 “앞으로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가 연기한 ‘광호’와 ‘진아’ 모두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인데, 두 배우 모두 이를 표정과 눈빛, 몸짓의 언어로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규리 감독의 <너에게 가는 길>은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성소수자 부모모임을 소재로, 연분홍치마에서 제작한 <너에게 가는 길>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게 두지 않는 사회 속에서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존중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국단편경쟁은 총 998편의 출품작 중 25편이 본선 심사에 올랐고, 그중 대상은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차지했다. 최수영 심사위원이 “디테일한 연기 연출과 공감 가는 서사를 가진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라고 평한 <오토바이와 햄버거>는 부모 없이 사는 남매의 고단한 삶을 그리고 있다. 감독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노부부의 일상을 담은 <나랑 아니면>의 박재현 감독이 받았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이탁 감독의 <불모지>와 노경무 감독의 <파란거인>이 가져갔다. 한편, CGV아트하우스가 수여하는 창작지원상은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 배급지원상은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CGV아트하우스 측은 <낫아웃>에 대해 “후회와 좌절이 거듭되더라도 아직 ‘낫아웃’이기에 희망은 있고, 또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이라 평했으며,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 서툰 현대인의 이야기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된 현실에서 많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영화”라 설명하며 선정의 변을 전했다. OTT 왓챠는 왓챠가 주목한 장‧단편을 각각 1편, 5편 선정했다. “시의성과 독창성, 대중성과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국내 신예 감독들의 배출과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제정”한 이 상에는 장편 <낫아웃>과 단편 <불모지> <마리와 나>(조은길 감독), <마리아와 비욘세>(송예찬 감독), <역량향상교육>(김창범 감독),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꼽혔다. 전북과 전주 지역 영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J 비전상은 한국단편경쟁작 중 하나인 <스승의 날>(이지향 감독)과 코리안시네마 부문 <연인>(허건 감독)이 받았다. 여기 더해 넷팩상은 ‘베이시’라는 이름의 50년 된 재즈 카페의 현재와 과거를 조명한 호시노 데쓰야 감독의 다큐멘터리 <재즈 카페 베이시>가 받았다.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결과.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성 감독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국제경쟁 대상과 작품상, 한국경쟁 대상, 다큐멘터리상 모두 여성 감독 연출작이며, 배우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은 <혼자 사는 사람들> 또한 여성 감독, 여성 주연작이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파란거인>과 J 비전상 중 한 편인 <스승의 날>, 왓챠가 주목한 단편 5편 중 <마리아와 비욘세>도 여성 감독 연출작이었으며,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너에게 가는 길> 외에도 국제경쟁 대상과 작품상, 넷팩상이 모두 다큐멘터리 장르에 돌아가 다큐멘터리의 저력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 한국 영화가 얼마나 성장 되었는지를 볼 수 있는 사례였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작품과 발전된 작품들이 출품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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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최수영 등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할 경쟁부문 및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14인‘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4월 29일 개막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감독과 배우, 프로그래머, 평론가, 제작자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과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전문성을 가진 국내외 주요 영화계 인사들과 패기 넘치는 신진 영화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두루 구성해 전문성과 참신함이 돋보인다. 먼저 국제경쟁에서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바냐 칼루제르치치 집행위원장, <질투는 나의 힘>(2003)부터 <결백>(2020)까지 다채로운 배역과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배종옥 배우,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칸영화제 초청작 <백일염화>(2014)와 <와일드 구스 레이크>(2019)를 제작한 선양, <프리덤>(2019)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알베르 세라 감독,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2002)부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등의 이한나 프로듀서가 참여해, 전 세계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10편의 반짝이는 한국영화들을 선보이는 한국경쟁에서는 현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2015)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과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키바 리어든 프로그래머, <레몬 공장 소녀>(2013)의 연출자이자,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MUBI)’의 콘텐츠 디렉터 키아라 마라뇬이 나서 각자의 시선으로 심사에 나선다. 25편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퀘벡시티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로라 로하드,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스릴러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 영화 <걸캅스>(2019)와 <새해전야>(2021), 전주국제영화제를 무대로 삼았던 드라마 「런 온」(2021)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나날이 확장하고 있는 배우 최수영이 선정되었다. 한편, 비경쟁부문에서 상영하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아시아영화진흥기구(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가 시상에 나서는 넷팩(NETPAC)상은 3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변성찬 평론가, 장편 다큐멘터리 <프리 래디컬스: 실험영화의 역사>(2011)의 핍 초도르프 감독이다.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 중 전주를 찾아 심사를 진행하되, 해외에 거주하는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초청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심사로 대신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OTT 플랫폼 웨이브(www.wavve.com)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며,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www.youtube.com/JEONJUIFF)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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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 세련된 비주얼 뽐내는 비하인드 컷 공개배우 배종옥의 비하인드 컷.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배종옥이 스킨케어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됐다. 오늘(10일)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며 사진 속 화사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철인왕후’에서 대왕대비 역으로 위엄 넘치는 카리스마부터 코믹 요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증명한 바 있는 배종옥이 스킨 케어 브랜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세련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화이트 계열의 의상과 단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미소는 물론, 밝은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킨 그녀는 뷰티 브랜드의 모델다운 투명한 피부와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다양한 작품으로 스크린, 무대,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데 이어 스킨케어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가 또 어떤 작품과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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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화, 스킨케어 브랜드 뮤즈 발탁배우 박정화.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박정화.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배우 박정화가 스킨케어 브랜드 뮤즈에 발탁 되었다. 20대를 대표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브랜드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웹드라마→연극→영화’ 다채로운 행보 이어 화장품 모델까지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박정화가 최근 새롭게 런칭하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라비오라’의 모델로 발탁됐다. 앞서 같은 브랜드의 모델 계약 소식을 알린 배우 배종옥과 함께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연령의 여성을 아우르는 브랜드의 컨셉에서 20대를 대표하게 된 박정화는 그녀가 지닌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도 박정화는 생기 넘치는 피부와 청순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박정화는 웹드라마와 무대, 스크린에서 꾸준한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아날로그 정통 체력극 ‘신바람 난 삼대’에서 1인 3역 이상의 멀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또한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도 캐스팅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일(수) 개봉을 앞둔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에선 지난 해 개봉한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극 중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의 홍일점이자 전략가 ‘지혜’ 역으로 또 한 번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은 물론, 스킨케어 브랜드의 뮤즈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박정화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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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철인왕후> 김태우, 김정현에게 된통 당했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 증폭!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극본 박계옥, 최아일/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동생이자 궁중 권력의 중심 ‘김좌근’ 역으로 빨간 맛 연기를 보이고 있는 김태우의 극 중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13, 14회 방송에서 철종(김정현 분)이 스스로 꾸민 암살 계획으로 인해 함정에 빠지며 파직 위기에 놓인 김좌근(김태우 분)은 어명을 받아들이지만 억울함을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청했다. 이어 비밀 장부를 손에 넣고 이를 빌미로 대신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협박했지만, 김소용(신혜선 분)의 독살 계획까지 물거품이 되면서 대왕대비가 김좌근에게도 책임을 안고 가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틀어질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김태우는 극 중 김좌근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대체불가 열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궁중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악행의 중심에 선 그의 냉혈한 눈빛과 날 선 대립, 독보적인 위엄을 과시하는 김태우는 자신만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며 몰입도 높이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과연 김좌근이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김태우가 남은 방송에선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는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